'미나리',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 작품상·윤여정 여우조연상
입력 2021.01.07 16:46
수정 2021.01.07 16:46
영화 '미나리'가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 작품상, 여우조연상까지 동시에 석권했다.
7일 배급사 측에 따르면 '미나리'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부터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와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연기상 부문에서 7관왕에 등극했다.
'기생충'이 작년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과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오른 바 있어, '미나리'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예측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나리'는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와 내슈빌 평론가가 참여하는 뮤직시티 비평가협회, 미국 영화 전문매체 디스커싱필름이 선정하는 비평가상의 후보에 올라, 이후 발표할 골든 글로브, 전미 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한편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또한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