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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진옥동 신한은행장 "전방위적인 DT 추진…데이터·AI 역량개발 집중"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1.01.04 10:29 수정 2021.01.04 10:30

진옥동 신한은행장.ⓒ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4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성공 여부에 조직의 명운이 달려있다"며 "전방위적인 DT를 추진하자"고 밝혔다.


진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금 당장 서둘러야 하는 것은 디지털 전환"이라며 "은행장 직속 디지털 혁신단을 신설했고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역량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고 인재 영입의 문턱을 더 낮추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 역량 육성 계획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디지털에 최적화된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맞추기 위해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개인화된 상담 지원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누구도 피해갈 수없는 세계적 팬데믹 앞에 상생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모든 영업과 마케팅은 고객·사회와의 두터운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융소비자보호법을 비롯한 제도적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비도 필요하다"며 "상품선정 프로세스를 포함한 내부통제 전반을 빈틈없이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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