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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25% 상승…전셋값 상승폭 확대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6.04 22:28
수정 2026.06.04 22:29

68주 연속 상승세 지속

강남·강동·성동구 등 상승폭 확대

서울 주간 전셋값은 0.29% 올라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주간 아파트값이 0.25% 상승하며 지난주와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동구와 강남구, 성동구, 서초구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6월 1주(1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25%로 지난주와 상승률이 같았다. 지난해 2월 이후 69주 연속 상승세다.


자치구 중 고가 주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성동구는 지난주 0.30%에서 이번주 0.35%로 상승폭 확대됐고 강동구(0.12%→0.19%)와 강남구(0.14%→0.21%), 서초구(0.20%→0.21%)도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장 참여자의 관망심리로 매수 문의가 한산한 지역과 상승 거래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이 혼재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주간 아파트값은 0.12% 오르며 지난주 기록한 0.09%보다 상승폭 확대됐다. 화성 동탄구(0.60%)와 광명시(0.43%), 성남 수정구(0.42%) 등이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6%에서 0.07%로 상승폭 확대됐다. 지난주 하락했던 지방은 8개도 0.01% 상승하며 보합 전환했다. 그 외 5대광역시(-0.02%)와 세종(-0.02%)은 약세가 이어졌다.


시도별로는 경기(0.12%), 울산(0.08%), 전북(0.07%), 전남(0.06%),인천(0.02%) 등은 상승, 부산(0.00%), 강원(0.00%)은 보합, 광주(-0.11%), 제주(-0.04%), 대구(-0.03%), 대전(-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8→101개)과 보합 지역(7→10개)은 증가, 하락 지역(76→70개)은 감소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10%에서 0.11%로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18%)과 서울(0.29%), 지방(0.03%) 등 모든 권역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에 대해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임차문의 꾸준하고 높은 전세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학군지·역세권·대단지 등 정주여건 양호한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나왔다”고 진단했다.


자치구 중 성동구(0.48%)는 행당·옥수동 역세권 위주로, 도봉구(0.47%)는 창·방학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43%)는 돈암·하월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노원구(0.41%)는 상계·중계동 위주로, 광진구(0.39%)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50%)가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관악구(0.36%)가 봉천·신림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작구(0.29%)가 흑석·사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동구(0.28%)가 명일·길동 위주로, 구로구(0.27%)가 개봉·오류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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