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스윙스, 은퇴 번복한 이유 공개부터 송가인과 핑크빛 무드까지
입력 2020.12.30 22:00
수정 2020.12.30 13:38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래퍼 스윙스가 자존심을 버리고 ‘쇼미더머니9’에 출연한 이유와 은퇴를 번복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30일 오후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조영남, 송가인, 스윙스, 유키스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을 꾸민다.
스윙스는 이날 스페셜 MC인 딘딘으로 인해 영혼이 탈탈 털리는 모습으로 전에 없는 귀여운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딘딘은 사적으로도 인연이 있는 스윙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래퍼 은퇴했다고 했는데?”라며 시작부터 직격탄을 날렸고, 이에 스윙스는 솔직한 대답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는 “변덕이 심한 편”이라고 자신의 성격을 인정하면서 지난 몇 년간 래퍼로서 회의감에 빠진 사실과 악플에 시달려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솔직히 말했다. 스윙스는 프로듀서로 등장했다가 참가자가 된 ‘쇼미더머니9’ 출연은 자신을 ‘퇴물’이라고 지칭하는 악플로 인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유명한 ‘돈까스 영상’이 언급되고 회사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엉엉 우는 영상들이 공개되자 “못 보겠어요”라고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딘딘은 스윙스가 ‘조롱 유발자’로 불린다면서 그를 제대로 코너로 몰았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하면 트로트 여신 송가인과 급 핑크(?) 빛 무드가 조성된다. 오후 11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