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인텔, AI·클라우드 전방위 협력…“글로벌 경쟁력 확보”
입력 2020.11.26 11:40
수정 2020.11.26 11:41
인텔 옵테인 기술-NHN 클라우드 결합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비즈니스’ 협력
NHN은 26일 ‘NHN-인텔 공동 웨비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디지털전환(DT)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은숙 NHN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은숙 CTO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비즈니스 중심의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은 매우 중요한 아젠다로 부상했다”며 “글로벌 테크 리더인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NHN 클라우드의 차세대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on NHN 클라우드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 ▲스마트 플랫폼 서비스 ▲인공지능(AI) 기술 협력 등이 발표됐다.
인텔의 옵테인(Optane) 기술과 NHN 클라우드가 결합된 DaaS on NHN Cloud는 사용자 경험과 고성능의 클라우드, 비용 효율 등을 고려한 구성 원칙을 기반으로 업무의 연속성은 물론 높은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이 확보된 가상데스크톱환경(VDI) 서비스를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업 고객 대상의 DaaS 시장 공략과 함께 ‘PPP방식(민간에서 투자·구축하고 공공에서 이용에 따른 대가를 보장하는 방식의 민·관 협력모델)’의 서비스도 제공함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 공급도 이어갈 계획이다.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DaaS on NHN Cloud 서비스와 스마트 제조, 스마트시티 등 혁신적 정보기술(IT) 환경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도 구체화된다.
NHN의 차세대 데이터센터는 인텔의 옵테인 기술이 적용된 AI 자율 데이터센터로 구축된다. 스마트시티·스마트홈·스마트제조·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을 위한 전초기지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AI 기술 선도를 위한 AI 워크로드 및 활용 분석, XPUs 기반 커스터마이징, OneAPI 등에 대한 협력을 연계해 NHN 클라우드의 글로벌 진출에 협력한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사업그룹 상무는 “NHN클라우드가 추진하는 AI·스마트 플랫폼·차세대 데이터센터 등 사업 영역에 인텔은 최적의 기술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가속화된 디지털전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