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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케미칼, 英아스트라제네카 임상 결과 발표 소식에 강세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0.11.18 09:28
수정 2020.11.18 09:28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계약

SK케미칼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SK케미칼이 영국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실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K케미칼은 전장 대비 1만2000원(2.83%) 오른 4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제공업체 '제프리스'가 마르크 도너여 아스트라제네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인터뷰하고 수일 및 수주 내에 임상 3상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은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CMO) 계약을 체결해 관련주로 분류돼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화이자, 모더나 등 경쟁업체가 연이어 중간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하자 임상 중간 결과를 조만간 발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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