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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전망...목표가↑”-한화투자증권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10.20 08:57 수정 2020.10.20 09:00

코로나19 시약 매출 비중ⓒ한화투자증권 코로나19 시약 매출 비중ⓒ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씨젠에 대해 “코로나19 시약 매출이 증가하면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 경신될 전망이고, 4분기는 계절적 영향으로 또 한번 매출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신재훈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5% 증가한 3030억원, 영업이익은 2639% 늘어난 1875억원, 당기순이익은 2507% 증가한 153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장비 판매로 성장이 예상되며, 수익성은 전사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속도가 둔화하면서 진단 업체들의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지만 씨젠은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진할 수 있는 AllplexTM SARS-CoV, FluA, FluB, RSV Assay 등을 출시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면서 “우려보다는 성장성을 감안한 밸류에이션 적용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4분기에는 장비 매출 증가, 계절적 성수기를 반영해 매출신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를 감안해 연간 매출액을 729% 증가한 1조116억원, 영업이익은 2634% 늘어난 6132억 원, 당기순이익은 1756% 증가한 4959억원으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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