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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여야 최연소 보좌관이 진단한 집권 4년차 문재인 정부는?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0.10.02 09:00
수정 2020.10.02 12:23

與김승현 보좌관·野이승환 보좌관 대담

'무급' 입법보조원에서 '4급' 보좌관 승승장구

金 "檢개혁, 최우선 국정과제 되어선 안돼"

李 "악하고 무능한 文정부는 '유사국가'"

이승환 보좌관(왼쪽,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과 김승현 보좌관(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 열람실에서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지금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생명·재산·자유를 다 빼앗아갔다. 국가가 아니라 악하고 무능한 '유사국가'다."(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실 이승환 보좌관)


"검찰개혁이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가 되어선 안 된다."(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김승현 보좌관)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실 이승환 보좌관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김승현 보좌관이 집권 4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던진 말이다.


특히 집권 여당 의원과 함께 일하고 있는 김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우선 국정 과제로 꼽은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개혁으로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가"라며 소신발언을 쏟아냈다. 문 대통령 강성 지지층을 일컫는 소위 '문빠'에 대해서도 "그분들의 의사도 존중받아야 한다"면서도 "과격한 표현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열성 지지자이자, 열린우리당 당원이었다고 고백한 이 보좌관은 "문재인 정부는 절대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있지 않다"며 "상대편을 완전히 무시하고 내편만 챙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경제·외교 문제(한미 FTA 추진·이라크 파병 결단 등)에선 이념보다 국익을 우선시하며 실용주의 정치를 실현했지만, 문 대통령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문빠'에 대해선 "문빠와 친박(친박근혜) 태극기 부대, 두 집단은 똑같은 사람들"이라며 "극렬 지지층의 의견이 국민 전체 의견이 아니라는 점을 정치인들이 꼭 인지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


국회 입법보조원(무급)으로 보좌진 생활을 시작해 비서, 비서관을 거쳐 최연소 4급 보좌관 자리까지 올라간 두 사람답게 불편한 질문에도 답변은 거침이 없었고, 자신감은 넘쳤다. 지금은 주연(국회의원)을 빛나게 하는 조연이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여의도 무대에서 주연으로 활약해보겠다는 야망도 은근슬쩍 엿볼 수 있었다.


이 보좌관은 정치·정책 관련 책 두 권(시민의 상식·고 어라운드 : 88만원 세대의 비상식적 사회 혁명론)을 써낼 정도로 내공이 탄탄한 '정치 실력자'다. 김 보좌관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 강서구 광역의원 예비후보로 나선 경험이 있고, 만 31세 때 서울시 정무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누구보다 현실 정치에서 잔뼈가 굵다.


지난달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두 사람을 만나 보좌관 생활, 한국에서 청년 정치인 발굴이 어려운 이유, 집권 4년차 문재인 정부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승환 "감정 동요無·객관적인 시각 필수
추미애 보좌관 전화, 나는 상상도 못할 일"
김승현 "학력 상관없이 정무적 감각 가장 중요
秋 보좌관, 특혜 받으려고 전화한 것은 아닐 것"


두 사람은 국회 입법보조원(무급)으로 보좌진 생활을 시작해 비서, 비서관을 거쳐 최연소 4급 보좌관 자리까지 올라갔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보좌관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이승환 보좌관(이하 이)="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독학사고시로 대학을 졸업했다. 책과 세계 여행을 통해서 사회 문제에 눈을 뜨게 됐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변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이 생겼다. 사람들의 변화는 정치와 사회적인 것이고, 결국 제도의 변화에서 기인한다.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면서 국회가 제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핵심적인 곳이라고 생각했고, 입법보조원(무급 인턴)부터 시작해서 유급 인턴, 비서(6급), 비서관(5급)을 거쳐 보좌관(4급)이 됐다."


김승현 보좌관(이하 김)="원래 정치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 정치를 하려면 제일 밑에서부터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대학교 4학년 2학기 막바지에 입법보조원으로 국회에 들어왔다. 비서(7급·9급), 비서관(5급)을 하다가 2018년 지방선거 때 서울 강서구에서 광역의원 예비후보로 나섰다. 낙천했지만, 서울시 정무보좌관(당시 정무부시장은 現 진성준 민주당 의원)으로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그때 만 31세였는데, 진 의원의 제안은 정말 파격적이었다. 이후 진 의원(재선·서울 강서구을)과 함께 4·15 총선을 치른 후 21대 국회 때 처음으로 국회의원 보좌관(4급)으로 일하게 됐다. 굉장히 복 받은 케이스다. 내가 오랜 시간 살고 있는 지역의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게 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문 일이다."


이="진 의원의 고향(전북 전주)이 원래 강서구가 아니지 않나. 자기 밑에 있는 보좌관이 자기 지역구에서 초·중·고를 나오고 부모님까지 살고 계시면, 의원이 엄청 경계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일한다는 것은 그만큼 진 의원으로부터 김 보좌관이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진 의원의 배포도 대단히 큰 것 같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실 김승현 보좌관은 "적당한 정무적 감각을 갖추고 있다면, 학력의 고하랑 상관없이 국회 보좌진으로서 좋은 자질을 갖췄다고 본다"고 말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보좌진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자질을 딱 하나 꼽는다면.


이="감정에 동요되지 않고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갖는 것. 보좌진들 중에서 본인 스스로가 국회의원이 된 것 마냥 '와, 내가 이런 법안을 만들었다니!' 이러면서 스스로 감동받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국회에서 주체는 본인이 모시고 있는 의원이다. 나 같은 경우엔 의원실 직원을 뽑을 때 허세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지원자의 SNS를 본다. 허세가 조금이라도 있어 보이면, 무조건 서류에서 탈락시킨다."


김="정무적 감각.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정서나 감정을 잘 파악해서 적절한 방식으로 의원에게 전달하고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보좌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적당한 정무적 감각을 갖추고 있다면, 학력의 고하랑 상관없이 국회 보좌진으로서 좋은 자질을 갖췄다고 본다."


-현실 정치에 발을 들인 후 '나를 가장 분노하게 했던 사건'이 있다면.


이="최근 북한군의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살 만행과 추국향(추미애·조국·윤미향) 및 박오(박원순·오거돈) 사태. 추국향의 불공정과 박오의 위선, 국민의 생명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는 정권에 분노한다. 또, 이 같은 현 정부의 실정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있는 무기력한 야당의 모습도 답답하다."


김="세월호 사건과 최순실 사태. 1987년 민주주의가 시작됐다면, 2017년은 그 동안의 30년이 지나고 새로운 민주주의를 열게 되는 전환의 시점이었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한국 정치가 전환기를 맞은 것이다. 2017년 당시 촛불집회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굉장히 성숙되는 계기가 됐다. 당시 외신들도 비폭력적이고 질서정연하게 진행된 한국의 촛불집회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하지 않았나."


-보좌관이 국회의원의 사적인 일에 동원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가령, 추미애 법무장관의 보좌관이 추 장관 아들 군 휴가 연장 문제와 관련해 군에 연락을 취한 것.


김="전화를 했다고 하더라도, 특혜를 받을 의도로 전화를 한 것은 아닐 것이다."


이="내가 함께 일해 온 의원들을 봤을 땐 상상도 못할 일이다."


이승환 "유럽 선진국, 기성 정치인들이 청년들에게
기회·신뢰 제공…한국, 청년을 '꽃돌이'로만 이용"
김승현 "운동권과 달리 2030세대, 정치적 연대 없고
국가 주요 아젠다 정책 준비 유경험자들 거의 없어"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실 이승환 보좌관은 "유럽 선진국에서 젊은 정치 지도자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기성 정치인들이 젊은 정치인들에게 정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그들에게 신뢰를 보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럽 선진국에선 '30대 지도자' 돌풍이 불고 있는데, 한국은 젊은 지도자가 보이지 않는다. 세대교체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유럽 선진국에서 젊은 정치 지도자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기성 정치인들이 청년들에게 정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그들에게 신뢰를 보내줬기 때문이다. 깜짝 놀랄 만한 세대교체를 이뤄낸 영국 보수당은 중진들이 청년들에게 자기 자리를 내줬다. 그런데 한국 대부분의 기성 정치인들은 죽을 때까지 본인들이 해먹으려고 한다. 우리나라는 청년들에게 기회와 신뢰는 주지 않고, 선거 때 '꽃돌이'로 이용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청년들도 정치적 연대를 해야 하는데, 연대가 안 된다. 자기가 우두머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대의를 위해서 이번엔 이 사람을 밀어주자' 이런 게 안 된다."


김="독재 정권과 맞섰던 운동권 세력과 달리 2030세대의 경우 정치적 연대가 없는 게 사실이다. 민주화 이후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개인의 소소한 삶의 문제가 더 중요한 거다. 국가의 주요 아젠다 등에 대해 정책적으로 준비를 하거나 문제 제기를 해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거의 없다. 이런 부분을 고려했을 때 만 18세 이상만 정당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현행 정당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치 선진국 유럽의 경우 청소년들은 이르면 중학생 때부터 정당에 가입해 청년조직에서 활동한다. 자신의 정치 성향과 이념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가면서 정치력을 키우게 되는 거다."


-이번 4·15 총선 때 당이 청년들을 많이 배려했다고 보나.


이="우리당(現국민의힘·前미래통합당)은 총선 때 '퓨처메이커 청년 벨트'를 만들었는데, 여기에 선정된 지역구 대부분이 험지로 꼽히는 곳이다. 결국 청년들을 사지로 내쫓은 거다. 민주당은 검증된 청년 인재가 아니라 이벤트성으로 청년들의 겉 이미지만 보고 내세우는 측면이 많았던 것 같다. '원종건 사태'가 가장 대표적인 예다."


김="우리당(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이소영·오영환·장경태·장철민·전용기·홍정민 의원 등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청년 정치인들을 많이 발굴했다. 이런 추세라면 멀지 않은 시기에 민주당에서 30대 총리, 40대 대통령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상대 당 국회의원 중에서 함께 일해보고 싶은 의원이 있다면.


이="진성준 민주당 의원."


김="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내 전략을 이끄는 원내 수장과 함께 일을 하면서, 여야 협치를 보다 더 잘 실현시킬 수 있는 지점들을 고민해보고 싶다."


김승현 "문빠 의사도 존중받아야…과격 표현 자제 필요"
이승환 "문빠와 친박 태극기 부대, 똑같은 사람들
문빠, 굉장히 지능적이고 치밀하게 욕 테러"


-문재인 대통령 강성 지지층을 일컫는 소위 '문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그분들의 의사도 존중받아야 한다. 다만 과거 문 대통령도 '분열의 언어, 배격의 논리로 상처를 주는 일들이 대단히 걱정스러웠다'고 한 만큼, 과격한 표현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이="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땐 '친박(친박근혜) 태극기 부대'로부터 욕먹고, 야당이 되니 정부·여당을 비판했다고 문빠한테 욕먹고, 양쪽에서 욕을 다 먹어봤는데, 두 집단은 똑같은 사람들이다. 차이점은 문빠의 욕 테러 방법은 굉장히 지능적이고 치밀하다는 거다.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의 전화번호 및 신상 정보 등을 자기들끼리 공유하거나 인터넷에 노출시킨다. 그러면 욕설 문자·전화가 빗발친다. 극렬 지지층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극렬 지지층의 의견이 국민 전체 의견이 아니라는 점을 정치인들이 꼭 인지를 했으면 좋겠다. 일부 강성 세력 의견에 휘둘리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실 김승현 보좌관은 "검찰개혁이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가 되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재인 정부는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했는데, 현 정부가 노무현 정신을 잘 이어가고 있다고 보나.


이="한때 열린우리당 당원이었던 사람으로서, 지금 문재인 정부는 절대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있지 않다. 노 전 대통령은 자기편에게 욕을 좀 먹더라도 통합의 정치를 위해 '좌측 깜빡이를 켜고 우회전'을 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이라크 파병 등을 통해서 '이 정부가 이런 것도 하는 구나'라는 감동을 국민에게 줬다. 그런데 지금 문재인 정부는 상대편을 완전히 무시하고 내편만 챙기고 있다."


김="검찰개혁, 소득불평등 개선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근무제 등 정책 아젠다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선한 의도로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디테일 부족으로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하고 부정적 평가를 받게 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특히 검찰개혁의 경우 과연 정말 검찰개혁으로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가,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인가, 국정 운영의 가장 우선순위에 놓여 져야 하는가 등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 검찰개혁이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가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국민의 삶이 한 발짝 더 나아가게하기 위해선 누군가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것 이상으로 문재인 대통령만의 정신을 말할 필요가 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문 대통령 스스로 말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근 북한군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살 사건 등으로 인해 '국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불붙고 있다. 현 정부가 국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보나.


이="국가는 사회 계약의 산물이다. 국가는 인간(자연인)의 생명, 재산, 자유를 보장해줘야 하는데, 현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일자리 파탄으로 국민의 재산을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이 총살 되도록 사실상 방치하는 등 생명도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반대 세력에겐 재갈을 물려서 자유까지 빼앗아갔다. 국가가 아니라 악하고 무능한 '유사국가'다."


김="북한이 이 사건에 대해 사과를 한 것은 잘 된 일이다. 그런데 희생자께서 어떤 과정에서 월북을 하게 된 것이고, 왜 갑자기 총살됐고, 시신 소각 여부 등에 대해 이견이 있지 않나. 국방부가 초기에 대응을 잘못했다고 본다. 사건의 전말에 대해 정확히 확인도 안 된 상태에서 국방부가 (지난 24일) 북측이 우리 국민에게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발표하면서 혼란만 가중시켰다.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게 국가의 역할이라고 본다."


-향후 계획 및 목표


이="우선, 허은아 의원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이미지를 활용해서 내년 재보궐 선거와 그 다음 대선에서 우리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정치는 진검승부다. 정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면 내가 정말로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과 환경을 만들어놓아야 한다. 지금은 진검을 뽑기 전에 목검으로 승부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김="정치권에서 대한민국을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만드는 일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니, 독립운동가의 마음으로, 좋은 정치를 하고 싶다."


이승환 보좌관은… ▲1983년 ▲고등학교 검정고시·대학교 독학사고시 ▲한양대 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 ▲19대 비서·비서관 ▲20대 국회(정병국) 보좌관 ▲바른미래당 보좌진협의회 회장 ▲現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


김승현 보좌관은…▲1987년 ▲연세대 졸업 ▲19·20대 국회 비서관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서울시 정무보좌관 ▲現 진성준 민주당 의원 보좌관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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