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내일부터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 1시간 단축
입력 2020.08.31 20:29
수정 2020.08.31 20:31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재확산되면서 내일부터 수도권 은행 영업점이 1시간 단축운영한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금융소비자 및 금융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1일부터 6일까지 수도권 은행 영업점은 오전 9시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3시30분에 닫는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되는 것이다.
다만 이날 금융노사의 합의가 늦어진 점을 감안해 첫날인 9월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한다.
금융노사는 "정부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이 연장되거나 강화될 경우 그 기간까지 연장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