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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12일 등판 무산…PIT전 연기 결정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8.10 11:03 수정 2020.08.10 11:03

피츠버그와 주중 3연전 연기 결정

팀 동료들은 코로나19로 응급실서 치료받아

12일 피츠버그전 등판이 무산된 김광현. ⓒ 뉴시스 12일 피츠버그전 등판이 무산된 김광현. ⓒ 뉴시스

‘KK’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의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이 결국 연기됐다.


1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주중 3연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들어 세인트루이스는 구단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로 인해 세인트루이스는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처음 양성 반응을 보인 지난 1일부터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당초 김광현은 오는 12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이 예고됐다가 경기가 연기되면서 또 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을 보내게 됐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광현의 동료 일부는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까지 총 16명(선수 9명, 직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세인트루이스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전력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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