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심석희, 국가대표 선발전 1·2위로 태극마크
입력 2026.04.12 18:09
수정 2026.04.12 18:10
김길리와 함께 2026-27시즌 국제대회 개인전 출전
남자부는 이정민과 김태성이 1·2위로 태극마크
최민정. ⓒ 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계주 우승을 합작한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서울시청)가 국가대표 선발전 종합 순위 1, 2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최민정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7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02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차 선발대회 여자 500m와 1000m 1위, 1500m에서 3위, 2차 선발대회 여자 500m와 1500m 1위를 기록한 최민정은 랭킹 포인트 총점 183점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여자 1000m 예선, 준준결승, 준결승을 모두 조1위로 통과한 최민정은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로 달리던 그는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장기인 아웃코스 추월로 단숨에 1위로 올라섰고, 이후 2위 그룹과 격차를 크게 벌리며 여유 있게 가장 먼저 결승전을 통과했다.
일찌감치 종합 2위를 확정한 심석희는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B파이널에서 3위에 올라 랭킹 포인트 총점 77점으로 최민정의 뒤를 이었다.
두 선수는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대표팀에 자동 선발된 김길리(성남시청)와 함께 차기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우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부에서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계주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이정민(성남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은 이날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090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고 랭킹 포인트 139점으로 우승했다.
김태성(화성시청)은 랭킹 포인트 73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이정민과 김태성은 2026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대표팀에 자동 승선한 임종언(고양시청)과 새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