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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노트20 ‘짠물’ 공시지원금…최대 24만원 책정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8.07 08:49 수정 2020.08.07 08:50

모든 요금제서 ‘선택약정 할인’ 유리

“방통위 과징금 이후 몸 사리는 분위기”

삼성전자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갤럭시 노트20'·'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선보이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갤럭시 노트20'·'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선보이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동통신 3사가 7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최대 24만원 수준이었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과 비슷한 규모다. 모든 요금제에서 선택약정 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전작인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이 최대 45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공시지원금이 가장 높은 곳은 KT다. KT는 요금제별로 공시지원금을 최소 8만6000(5G Y틴·월 4만7000원)∼24만원(슈퍼플랜 프리미엄 플러스·월 13만원)으로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별로 8만2000∼22만7000원 공시지원금을, SK텔레콤은 8만7000∼17만원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단, 예고한 지원금은 변동될 수 있으며 개통 시작일인 14일에 확정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불법보조금 ‘대란’ 발생 이후 5세대 이동통신(5G) 마케팅비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있다”며 “최근 방통위 과징금 부과 이후 더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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