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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열차 내 음식 섭취 자제 당부”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입력 2020.07.29 15:16 수정 2020.07.29 15:16

KTX 특실승객에 쿠키·견과류 대신 ‘덴탈마스크‘ 제공…강력한 생활방역 앞장

KTX 열차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한국철도 KTX 열차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더 강력한 생활 방역을 실천하기 위해 열차 안에서 가급적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세부 지침’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내에서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국철도는 지난 5월 말부터 열차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날이 더워지면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이용객에 대한 민원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리지 않고 턱에만 걸치는 등 잘못 착용하거나, 일행과 대화 또는 전화통화 시 마스크를 장시간 벗고 있거나, 음식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벗는 등 다양한 유형의 불편 사항이 접수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KTX 특실 승객에게 다음달 한 달 간 쿠키와 견과류 대신 덴탈 마스크와 물티슈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여럿이 함께 이용하는 열차에서는 스스로를 지키고 타인을 배려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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