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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가속 붙을까…블랙핑크, 4년만의 첫 정규 10월 2일 발매 확정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7.28 10:01 수정 2020.07.28 10:02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첫 정규앨범 발매일을 오는 10월 2일로 확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 첫 정규 앨범 발매 포스터를 깜짝 게재했다.


포스터에는 블랙 컬러 바탕에 반짝이는 핑크색 왕관이 담겨 있다. 특히 ‘THE ALBUM’과 ‘2020.10.02.’ 표기가 눈길을 끈다. 소속사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블랙핑크의 독보적 입지와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오는 8월 중 발표될 두 번째 신곡과 10월 2일 정규앨범까지 연달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YG는 “2020년 블랙핑크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계획과 실천으로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며 “블랙핑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세계 최대 음악 그룹인 유니버셜뮤직과 함께 진행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가 차근차근 잘 이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6월 발매한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첫 정규 앨범의 성공적 시작을 알렸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올 킬'은 물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차트에서 2위, 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와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각각 20위와 33위로 첫 진입하며 케이팝 걸그룹 역사를 새로 썼다.


뮤직비디오는 첫날 8630만 뷰를 기록하며 ‘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 등 기네스 월드 레코드 총 5개 부문에 공식 등재됐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까지 약 한 달 사이 500만여 명이 증가, 아리아나 그란데를 넘어 이 분야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1위에 등극했다.


또 오는 8월 중 발매되는 블랙핑크의 두 번째 신곡에 참여할 콜라보레이션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 상황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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