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G유플러스,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 박차…“변화 맞춰 가치 발굴”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0.06.28 08:00 수정 2020.06.26 17:19

LG CNS·금융보안원과 MOU…금융데이터거래소 통신 제공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지난 25일 (사진 왼쪽부터)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 사장이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LG유플러스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지난 25일 (사진 왼쪽부터)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 사장이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LG CNS, 금융보안원과 손잡고 통신·금융·제조 데이터 융합사업 추진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금융보안원, LG CNS와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김영섭 LG CNS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한국판 뉴딜’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개방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데이터 유통과 활용 활성화를 통한 빅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통신 데이터를 금융 데이터와 결합하고,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IPTV 시청행태 등 통신 데이터를 상품화해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협약으로 이종 산업 간 융합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통신·금융·제조·유통 등 다양한 유형의 빅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공하고 분석하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 부회장은 “금융권과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데이터를 연결하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 LG유플러스 통신 데이터를 제공하며 진정한 빅데이터 시대 포문을 연다”며 “국내 데이터 시장 활성화는 물론 변화하는 시대와 고객에게 집중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