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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아이들나라’ IPTV 모바일 연동…편의성 강화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6.26 14:36 수정 2020.06.26 14:36

집에서 보던 서비스 앱으로 이용 가능

‘영어레벨테스트’ 등 맞춤형 교육 제공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LG유플러스

“U+tv 아이들나라는 인터넷(IP)TV로만 이용이 가능해 집 밖에서는 다른 플랫폼으로부터 온갖 안 좋은 영상들에 많이 노출돼요.”


한 U+tv 아이들나라 고객이 토로한 고민이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U+tv 아이들나라의 모바일 버전 ‘U+아이들나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IPTV와 완벽히 연동돼 모든 서비스를 집 밖에서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시청리스트가 IPTV와 모바일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며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집 밖에서 모바일로 보던 영상을 가정 내 IPTV로 이어서 볼 수도 있다.


기존에도 자사 모바일 영상 플랫폼인 ‘U+모바일tv’를 통해 U+tv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일부 이용할 수 있었지만, 서비스의 강점인 아이 맞춤형 교육 서비스, 유아친화적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환경(UI), 시청관리, 시력보호 기능 이용에는 제약이 있었다.


아이 맞춤형 교육 서비스는 ▲영어전문업체 YBM에서 만든 ‘영어레벨테스트’, ▲인공지능(AI)으로 아이 성향을 분석하고 전문가가 책을 추천해주는 ‘맞춤 도서 추천’ ▲인기 캐릭터 캐리와 마을을 꾸미며 재미있게 영어를 익히는 ‘헬로캐리 퀴즈쇼’ ▲1500개 전문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육아 종합 검사 4종’ 등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LG유플러스

U+tv 아이들나라 고객인 한수진(34세)는 “아이가 ‘영어레벨 테스트’를 게임이라고 인식해 하루종일 테스트만 한 적도 있다”며 “이 또한 영어를 접하는 거라 노출률이 높아지는 관점에서는 너무 좋다”고 말했다. 레벨은 우열이 들어나지 않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씨앗, 새싹, 쑥쑥, 꽃잎, 활짝, 열매 등 총 6개로 구성됐다.


‘책 읽어주는 TV’의 ‘AI 맞춤도서추천’ 기능은 아이의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똑똑하게 추천해준다. IPTV 최초, 독점으로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10개 발달 영역에 대한 자녀의 상황을 분석하고 아이에 꼭 필요한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준다.


아이에게 인기가 많은 맞춤형 서비스로는 ‘헬로 캐리 퀴즈쇼’가 있다. 아이들의 대통령 ‘캐리’와 함께 주요 영단어 듣기·말하기·발음하기를 게임으로 즐기는 서비스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과 공동 개발한 영유아 영어발음 인식 엔진이 적용됐다. 리모컨에 대고 영단어를 말하면 AI기반 발음 정확도를 알려준다.


부모를 위한 서비스도 이제 모바일로 가능해졌다. 어렵게 시간을 내거나 부담스러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1500개 전문 교육기관이 사용하는 ‘육아 종합 검사’ 4종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U+모바일tv에 맞춰져 있었던 UX·UI에서 벗어나 유아 친화적인 캐릭터 중심으로 맞췄고, 시청관리 및 시력보호 기능도 그대로 재현했다. 캐릭터를 활용해 시청시간과 횟수를 제한하는 시청관리 기능은 아이가 올바른 영상 시청 습관을 기르는 부모들의 안심기능이다. 국내 최초 안과의사협회 인증을 받은 시력보호 모드는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해 아이들 시력을 보호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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