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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밥 STAR' 이영자·김숙, 아이돌 치팅데이 책임진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4.21 12:44 수정 2020.04.21 12:47

K-POP 아이돌과 함께하는 맛집 콘텐츠

"뉴이스트·BTS 초대하고 싶다" 포부

'K-밥 STAR'로 뭉친 김숙과 이영자. ⓒ 콘텐츠랩 나나랜드 'K-밥 STAR'로 뭉친 김숙과 이영자. ⓒ 콘텐츠랩 나나랜드

방송인 이영자와 김숙이 K-POP 아이돌들과 함께 하는 콘텐츠랩 나나랜드 첫 웹예능 'K-밥 STAR'로 '먹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K-밥 STAR'는 '먹방계 대모' 이영자와 김숙이 컴백하는 K-POP 스타들을 정겨운 시골 농가에 초대, 컴백 성공을 기원하며 솥뚜껑 요리를 대접하는 월드와이드 컴백 맛집 콘텐츠다.


2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영자와 김숙은 가장 초대하고 싶은 그룹으로 뉴이스트를 꼽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영자와 김숙은 "날짜가 맞을지 모르겠다"며 "꼭 모시고 싶어 전화했는데 2주만 활동한다고 해서 아직 답변을 못 받았다. 뉴이스트를 보기 원한다면 팬들이 강력하게 요청해주길 바란다"고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김숙은 여기에 더해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블랙핑크, ITZY, 세븐틴, 갓세븐, 동방신기 등을 섭외 대상으로 꼽았다. 김숙은 "저희는 오시면 밥을 맛있게 해드릴 것"이라며 유혹의 메시지를 보냈다.


'K-밥 STAR'는 다양한 예능에서 맛깔 나는 맛 표현으로 '먹방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 이영자와 김숙이 함께 도전한다는 것만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김숙은 '절친' 송은이와 이영자 중 누가 호흡이 잘 맞느냐는 질문에 "영자 언니가 편하다"며 "다 맞춰주고 저의 분량을 챙겨주기 위해 배려해준다. 송은이 씨는 배려해주는데 정리를 해주려고 한다. 둘 다 (호흡을) 잘 맞추는 편이지만, 오늘은 'K-밥 STAR'"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자는 "김숙 씨와 프로그램을 할 때마다 장난꾸러기가 된다. (김숙이) 어른처럼 굴어 내가 나이를 잊어버리게 된다"며 "저의 장난기가 발동된다"고 말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들과 K-POP 아이돌들의 만남이 만들어낼 환상적인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어디서도 본 적 없었던 K-POP 스타들의 솥뚜껑 단체 먹방부터 세계 최초 논두렁 컴백 쇼케이스까지, 아이돌 흥행 전문 보증수표를 자랑하는 '주간아이돌' '아이돌룸' 제작진이 참여한 'K-밥 STAR'는 글로벌 콘텐츠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숙은 "보통 아이돌들이 다이어트를 많이 하지만, 이들에게도 치팅데이(식단 조절을 하는 기간, 정해진 식단을 따르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날)가 있다. 굉장히 기대를 하고 나오더라"고 말했다.


특히 김숙은 "(우리 방송엔) 먹방계 대모 이영자가 있다. 이영자 손맛이 들어간 음식을 대접한다. 그냥 음식이 아니다"라며 차별화된 매력을 짚었다. 그러면서 "언니가 양을 굉장히 많이 준비한다. 고기를 들고 나오는데 언니가 들어도 무거울 정도"라고 귀띔했다.


이영자는 "큰고모 큰이모처럼 준비하는데 아이돌들도 질려서 못 먹는다. 아이돌들이 많이 질려서 못 먹으면 남은 건 내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K-밥 STAR'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노홍철. ⓒ 콘텐츠랩 나나랜드 노홍철. ⓒ 콘텐츠랩 나나랜드

한편, 노홍철은 웹예능 '생활언박싱 노대리'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노대리'는 '노홍철이 대신 리뷰해드립니다'의 준말로 호기심 많은 노홍철이 다양한 분야, 사람, 장소, 상황 등 생활을 대신 체험한 후 신랄하고 디테일한 후기를 들려주는 리뷰 콘텐츠다.


'K-밥 STAR'와 공동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노홍철은 "뭐든지 다 솔직하게 언박싱을 할 것이고, 가식 없이 자유롭게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노홍철은 솔직한 후기로 인해 협찬이 끊기면 어떡하느냐는 주위의 걱정에 "어차피 큰 사고로 협찬이 많이 들어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협찬에 대해 기대도 없다"며 솔직한 리뷰를 약속했다.


노홍철은 "8회를 넘기느냐가 관전 포인트"라며 "넘긴 이후 이미지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생활언박싱 노대리'는 오는 5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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