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시 내한 공연도 ‘코로나19’로 취소, 티켓 전액 환불
입력 2020.03.30 14:10
수정 2020.03.30 14:11
미국 팝스타 할시의 내한 공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30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는 5월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할시 내한공연(Halsey - Manic World Tour Live in Seoul)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해 예정된 5월 공연을 일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공연 취소에 따라 공연 예매 내역은 자동 취소되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상의 우려로 사전에 예매를 취소했을 경우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2월 23일 17시 30분 이후 취소 건에 대해서는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예매 취소와 환불 절차 등 관련 세부 사항은 예스24티켓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