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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명 거친 K리그, 감독 선호 외인은 남미·공격수

  • [데일리안] 입력 2020.03.17 21:10
  • 수정 2020.03.18 08:12
  • 축구회관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남미 출신 52.9%, 공격수 56.4%

이성남, 신의손, 이싸빅 등 최장수 외인

K리그 역대 최장수 외국인 이성남, 신의손, 이싸빅, 데얀. ⓒ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역대 최장수 외국인 이성남, 신의손, 이싸빅, 데얀. ⓒ 한국프로축구연맹

역대 K리그를 거쳐 간 886명의 외국인 선수 가운데 K리그 감독들은 대륙별로는 남미, 포지션별로는 공격수를 가장 선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983년 K리그 출범부터 2020년 현재(3/16 기준) 신규 등록한 선수까지 포함해 총 81개국, 886명의 외국인 선수가 K리그서 활약했다.


이 중 브라질 출신이 429명(48.4%)으로 가장 많았고, 호주(37명, 4.2%), 유고슬라비아·크로아티아(32명, 3.6%), 일본(26명, 2.9%)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선수를 1명씩만 배출한 국가는 트리니다드토바고, 세네갈 등 총 30개 국가다.


대륙별로는 남미가 절반이 넘는 469명(52.9%)로 가장 많았고, 동유럽(208명, 23.5%), 서유럽(56명, 6.4%), 아프리카(39명, 4.4%), 오세아니아(37명, 4.2%), 동아시아(34명, 3.8%), 서아시아(20명, 2.3%), 북유럽(9명, 0.9%), 동남아시아(7명, 0.8%), 북중미(7명, 0.8%) 순이었다.


포지션별로는 공격수가 500명(56.4%)로 가장 많았고, 미드필더(240명, 27.2%), 수비수(135명, 15.2%), 골키퍼(11명, 1.2%) 순이었다.


연맹 이종권 홍보팀장은 “공격수가 가장 많은 것은 골 결정력을 갖춘 외국인 선수들을 구단들이 많이 필요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이 K리그서 뛴 평균 활동기간은 1.8시즌으로 최장수 외국인 선수는 13시즌을 뛴 데니스다.


한국명 이성남으로 활동한 데니스는 수원, 성남, 부산, 강원 등에서 총 13시즌 동안 활약했다.


뒤를 이어 신의손(일화-서울) 12시즌, 이싸빅(포항-성남-수원-전남) 11시즌 등 추억의 이름들이 자리했다.


아직도 현역인 데얀(대구)의 경우 현재까지 K리그서 11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데니스, 신의손, 이싸빅이 귀화 선수인 반면 데얀은 순수 몬테네그로 출신이다. 귀화 이후까지 활동한 선수를 제외하면 데얀이 가장 많은 시즌을 뛰었다.


데얀은 통산 최다 출장 순위(357경기)와 최다 득점 순위(189득점)에서도 모두 1위에 올라있다. 아직도 현역이기 때문에 기록은 계속 현재 진행형이다.


이종권 홍보팀장은 “외국인 선수가 오랫동안 K리그서 활약하는 것은 쉽지 않다. 쿼터가 정해져있고, 외국인 선수는 흔히 용병이라 해서 한 두해 성적이 좋지 않으면 데리고 있기 쉽지 않은데 11시즌까지 뛰었다는 점은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경력의 마그노. ⓒ 한국프로축구연맹브라질 국가대표 경력의 마그노. ⓒ 한국프로축구연맹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단기 임팩트가 가장 강했던 선수로는 전북 현대 소속이었던 마그노가 꼽힌다.


그는 2003시즌 한 해만 뛰고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그는 44경기에 출장해 27득점 8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를 놀라게 했다.


특히 마그노는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세 출신으로 2001년 브라질 리그 득점왕(20골)을 차지한 이력이 눈부시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3경기에 나선 적이 있는 그는 2001년 국내서 열린 한일월드컵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브라질 대표로 오기도 했다.


이 밖에 2007년 경남FC 소속으로 리그 득점왕과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까보레 등도 단기 임팩트가 가장 강했던 외국인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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