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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 선수단 35% 확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3.17 08:31 수정 2020.03.17 08:31

코로나19 추가 검사 결과 발표

이강인 감염 여부는 미확인

이강인. ⓒ 뉴시스 이강인. ⓒ 뉴시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 선수단의 35%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서 양성 반응을 받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발렌시아는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구단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가운데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이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자택서 자가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들은 중앙 수비수인 에세키엘 가라이와 엘리아킴 망갈라, 왼쪽 풀백 호세 루이스 가야를 비롯해 코칭스태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발렌시아는 코로나19 추가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1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중 3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확진자 명단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 이강인의 감염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우선 발렌시아는 양성 반응을 보인 모든 인원을 자가 격리 시켰다.


한편, 발렌시아는 지난달 20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인 아탈란타전을 치르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 방문했었다. 이 때 선수단이 코로나19에 대거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인은 당시 부상으로 이탈리아 원정길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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