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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서 기회 잃은 손아섭, 두산으로 트레이드…이교훈과 맞교환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4.14 11:30
수정 2026.04.14 11:31

한화는 군필 투수 이교훈과 현금 1억5000만원 받아

두산으로 트레이드 된 손아섭. ⓒ 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좌타자 손아섭(38)이 두산 베어스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한화는 14일 “손아섭과 두산 왼손 투수 이교훈(25)을 맞바꾸고 현금 1억5000만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던 손아섭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한화로 이적한 뒤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NC와 한화에서 뛰며 타율 0.288(372타수 107안타)을 기록한 손아섭은 올 시즌 1군서 개막전 대타로 한 차례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손아섭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뒤늦게 한화와 1년 1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팀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강백호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1위(2618개)를 달리는 손아섭은 두산 이적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게 됐고, 다시 출전 기회를 잡는다면 최다 안타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비록 한화에서 입지가 좁아졌지만 2군 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5(8타수 3안타)의 성적을 내면서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손아섭을 영입한 두산은 “팀 타선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손아섭은 리그에서 손꼽는 수준의 경험을 갖춘 베테랑 타자고, 지금 기량 역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파악했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두산에서 한화로 이적하는 이교훈은 2000년생으로 2020년부터 두산에서만 뛰었다.


지난 시즌 성적은 10경기에 나와 1승, 7.2이닝 평균자책점 1.17의 성적을 냈다. 올해는 2군에서 7경기 등판해 홀드 1개와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이교훈은 군필 자원으로 현재 팀 내 좌완 투수들의 병역 의무에 따른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며 “좌완 불펜 선수층을 강화할 목적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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