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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캐리어에어컨, 대구·경북 의료시설에 공기청정기 후원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입력 2020.03.11 14:07 수정 2020.03.11 14:07

대구·경북 거래처 이번달 대금결재 유예

왼쪽 첫 번째부터 이대근 오텍캐리어 이사·송일영 오텍 상무·이석현 오텍캐리어 이사가 대구·경북 지역 의료시설에 공기청정기를 후원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캐리어에어컨 왼쪽 첫 번째부터 이대근 오텍캐리어 이사·송일영 오텍 상무·이석현 오텍캐리어 이사가 대구·경북 지역 의료시설에 공기청정기를 후원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음압병동·응급실에 공기청정기를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자사 제품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를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감염자들의 청정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의 모든 음압병실 88곳과 응급실 220곳 등 총 308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1억5000만원 상당으로 제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의료진, 방역 관계자의 근무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 거래처의 운영 안정화를 위해 소정의 마스크를 지원한다. 또 이번달 출하분에 대한 대금결재를 한 달간 유예하는 등 어려움 극복을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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