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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29번째 사망자 발생…밤사이 신규환자 477명 추가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0.03.03 10:53
수정 2020.03.03 10:55

대구 거주하는 고령의 기저질환자 사망

대구환자, 전체환자의 74.8%

누적환자 4812명…완치판정 34명

방호복을 입은 구급대원이 운전하는 구급차(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환자가 477명 늘어난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2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지역 누적사망자는 이로써 19명이 됐다.


3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A(78)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9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며 해당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환자는 지난 1일부터 해당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A씨는 평소 고혈압, 당뇨, 폐렴 등의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누적환자가 48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통계보단 477명 늘었고, 전날 0시보단 600명 증가했다.


600명 기준으로 지역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대구지역 환자가 519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지역 누적환자는 전체환자의 74.8%(3600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신규환자 81명은 △경북 61명 △서울 7명 △충남 3명 △부산 2명 △광주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에서 발생했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인원은 전날 0시보다 3명 늘어난 34명이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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