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던대로 인기 뜨겁네" 'KB 펭수카드' 출시 하루 만에 4만장 돌파
입력 2020.02.18 10:22
수정 2020.02.18 10:39
KB국민카드 "펭수 노리 체크카드 2종 출시 발표 하루만에 성과"
이번주 중 10만 장 발급 확실시…내년 2월 16일까지 한정 판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의 인기는 역시나 명불허전이었다.
18일 KB국민카드는 "‘펭수’를 카드 디자인에 담은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 출시 하루 만에 카드 발급 수가 4만장(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통상 연간 30만장 이상 판매 시 '대박' 상품으로 분류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펭수 체크카드의 초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 카드는 KB국민카드와 펭수 소속사인 EBS가 협업을 통해 기획한 상품으로 ‘펭수’ 특유의 인사법인 ‘펭하’ 포즈와 ‘펭수’의 다양한 표정을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카드 디자인에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내년 2월16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해당 카드 고객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의 통합할인한도 범위내에서 △대중교통10% △CGV 35% △스타벅스20% △롯데월드∙에버랜드 50% △GS25 5% △통신요금 2500원 할인 등 노리체크 카드의 다양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카드를 발급한 선착순 20만 명을 대상으로 ‘펭수’의 귀여운 표정과 재치있는 어록을 활용한 스티커를 실물 카드와 함께 동봉해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현재 속도라면 이번 주 내로 10만좌 돌파, 한 달 내로 30만 좌 돌파가 확실시 된다"면서 "젋은 고객층의 감각적인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2030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펭수’를 카드 디자인에 활용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