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삼성페이 결제 오류…2시간 만에 복구
입력 2020.01.24 13:47
수정 2020.01.24 13:47
삼성전자 "한국정보인증 생체인증 서버 오류 때문"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등록된 일부 카드에 결제 오류가 발생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께부터 2시간 가량 삼성페이 롯데카드,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에서 결제를 시도했을 때 '준비중' 화면에서 결제로 넘어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삼성전자 멤버스 커뮤니티 등에선 사용자들이 '카드 안 들고 갔다가 편의점에서 허탕 치고 돌아왔다', '공지도 없이 연휴 첫날에 이래도 되는 거냐. 화가 난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공지를 통해 "삼성페이 내 일부 금융사 생체인증이 불가능했다"며 "KICA(한국정보인증)사 생체인증 서버의 오류가 해결돼 현재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