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맨유…포그바 수술대 오른다
입력 2020.01.02 09:28
수정 2020.01.02 09:28
올 시즌 리그 7경기 및 고작 8경기 출전이 그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수술대에 오른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2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포그바가 발목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다. 큰 부상은 아니나 치료가 불가피하다.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포그바는 팀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리그 7경기, 리그컵 1경기 출전이 고작이며 지난달 번리전부터 모습을 감추고 있다.
더욱 속 터지는 부분은 포그바의 활발한 대외 활동이다. 올 시즌 팀 성적이 시원치 않은 상황임에도 포그바는 SNS와 구단과 무관한 행사 참석, 급기야 이적설에 휘말리며 골칫거리로 전락하는 모습이다.
한편, 맨유는 2020년 들어 처음 열린 경기서 아스날에 0-2로 패해 분위기가 더욱 침체됐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맨유는 리그 5위 자리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