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쿠싱증후군 회복, 이제 다이어트만 하면 돼"
입력 2019.12.17 18:18
수정 2019.12.17 18:18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을 거의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은하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청파로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에서 열린 EBS 다큐멘터리 '싱어즈' 기자간담회에서 쿠싱증후근 투병 사실을 언급하며 "다 회복됐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은하는 최근 한 방송에서 쿠싱증후군에 시달려 체중이 93.9kg까지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밝혀 주위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이은하는 "자연 치유가 돼 디스크 협착이 거의 다 가라앉았다"며 "스테로이드 기운은 뺐고 다이어트만 성공하면 된다"고 말했다.
30kg 쪘다가 20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이은하는 앞으로 15kg 정도를 더 감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음악&인터뷰 다큐멘터리 '싱어즈'는 이은하를 비롯해 혜은이, 전영록, 김수철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오후 9시 3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