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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 서비스? 또 무산된 이승우 벨기에 데뷔전

김윤일 기자
입력 2019.11.25 07:21
수정 2019.11.25 07:21
이승우 출전 불발.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승우를 출전 시키겠다”는 감독의 공언은 결국 립 서비스가 되고 말았다.

신트 트라위던은 25일(한국시각) 헬 반 스타엔에서 열린 ‘2019-20시즌 벨기에 1부 리그’ 샤를루아와의 홈경기서 1-3 무기력 패했다.

이로써 리그 2연패에 빠진 신트 트라위던은 5승 3무 7패(승점 18)째를 기록, 16개팀 가운데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이승우의 출전 여부로 큰 관심을 모았던 경기다. 앞서 신트 트라위던의 마르크 브리스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서 “이승우를 기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막상 라인업이 발표되자 이승우의 이름은 선발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지난 8월 벨기에 리그에 입성한 이승우는 특별한 부상이 아님에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의 출전이 계속해서 불발되는 가장 큰 이유는 팀 내 적응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우는 최근 훈련 태도와 관련해 코칭스태프와의 불화설이 언급됐고, 브리스 감독은 물론 타테이시 타카유키 CEO가 이례적으로 “팀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꼬집은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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