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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흥행 대작 '웃는 남자' 창작 뮤지컬 최초 스크린 개봉

이한철 기자
입력 2019.11.14 09:21
수정 2019.11.14 09:22
뮤지컬 '웃는남자' 포스터. ⓒ EMK뮤지컬컴퍼니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가 창작 뮤지컬 최초로 스크린 정식 개봉에 나선다.

1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오는 28일 뮤지컬 '웃는 남자'의 공연 장면을 담은 실황 영상을 메가박스 영화관을 통해 상영할 예정임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웃는 남자'의 스크린 정식 상영은 지역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국내 문화 예술기관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추진한 '싹온스크린'(SAC on Screen)과 명작 오페라나 클래식 페스티벌 등 무대 예술을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뮤지컬 '웃는 남자' 정식 상영은 서울 코엑스, 센트럴점을 비롯해 전국 17개 메가박스 클래식소사이어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으로는 최초로, 최다 상영관에서 상영된다는 점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의 독보적인 위치를 입증해 비상한 관심이 모인다.

오는 28일부터 메가박스 클래식소사이어티를 통해 상영될 뮤지컬 '웃는 남자'는 2018년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웃는 남자' 감독판으로, 제작 당시 다양한 각도와 숨결이 느껴질 듯한 클로즈업을 통해 공연장에서 보는 것 이상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스크린 상영은 오는 한 층 더 깊어진 작품성으로 귀환을 예고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대작 뮤지컬 '웃는 남자'를 스크린에서 한 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의 정식 개봉일인 28일에는 극 중 주연을 맡은 박강현, 민경아, 이상준 배우의 특별 무대 인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 스크린 정식 상영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2018년 초연 당시 개막 후 한달 만에 누적기간 10만명을 돌파하며 경이로운 흥행 기록을 세운 뮤지컬 '웃는 남자'는 같은 해 당시 '제 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제 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 '제 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한국 뮤지컬 최초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EXO)등 환상적인 배우 캐스팅 라인업으로 압도작 귀환을 예고한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 12일 진행됐던 1차 티켓 예매에서 오픈 직후 6회차가 전석 매진되며 주요 티켓 예매 사이트 예매율 1위를 석권해 다시 한 번 입지전적인 위치를 공고히 했다.

한편, 뮤지컬 '웃는 남자'를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식 상영은 오는 28일부터 전국 메가박스 17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14일 메가박스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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