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알짜 오피스 투자' NH프라임리츠 상장 절차 돌입
입력 2019.11.08 08:21
수정 2019.11.08 08:28
주당 공모가 5000원…688억 조달 계획
18일부터 3일 간 일반투자자 청약 진행
주당 공모가 5000원…688억 조달 계획
18일부터 3일 간 일반투자자 청약 진행
서울 강남과 도심권 알짜 오피스 건물에 투자하는 NH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NH프라임리츠)가 주식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NH농협리츠운용은 8일 NH프라임리츠의 청약과 유가증권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격은 5000원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688억원(1376만주)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18일~20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70.9%인 976만주다. 청약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에서 할 수 있다.
NH프라임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지난 5월 설립됐다.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서울 핵심 업무권역에 입지한 프라임 오피스의 부동산 수익증권을 자산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종은 NH농협리츠운용 투자운용본부장은 “NH프라임리츠는 국내외 우량 부동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하여 농협의 대표 리츠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