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애틀랜타 에이스 콜린스, 금지약물 적발
김윤일 기자
입력 2019.11.06 14:22
수정 2019.11.06 14:23
입력 2019.11.06 14:22
수정 2019.11.06 14:23
콜린스 금지약물 적발. ⓒ 뉴시스
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자랑하는 에이스 존 콜린스가 도핑 양성 반응으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NBA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콜린스를 대상으로 한 도핑 테스트 결과 성장 호르몬 펩타이드-2가 검출돼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징계 수위는 제법 긴 25경기이며 곧바로 적용된다.
이에 대해 콜린스는 “NBA의 반도핑 정책을 이해하고 적극 지지한다. 나 역시 이를 인지해 철저히 몸을 관리해왔다. 하지만 어떤 경로로 내 몸속에 들어왔는지 알 수 없다”며 “징계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17년 애틀랜타에 입단한 콜린스는 지난 시즌 61경기서 경기당 19.5점 9.8리바운드를 기록한 전도유망한 파워포워드다. 올 시즌 애틀랜타의 기둥으로 각광받으며 5경기 평균 17.0점 8.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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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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