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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독] '창당에 최대 4억원'…변혁, 비용 검토까지 끝냈다, 이낙연 후임 고민빠진 靑…'박지원 카드'도 만지작 등

스팟뉴스팀
입력 2019.10.31 21:01
수정 2019.10.31 21:01

▲[단독] '창당에 최대 4억원'…변혁, 비용 검토까지 끝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끄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신당 창당을 전제로 창당 비용까지 검토한 '예산안'이 포함된 '창당 로드맵' 내부 문건을 30일 본지가 단독 입수했다.

'변혁' 결성 초기에 검토·작성된 해당 문건에 따르면, 변혁은 최소 2억1500만 원에서 최대 4억500만 원까지 여러 경우의 수를 놓고 '창당 비용'의 검토를 마쳤다. 사무처의 당직자 편제 및 구체적인 일정까지 수립해, 신당 창당은 실제 실행으로 옮기는 과정만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낙연 후임 고민빠진 靑…'박지원 카드'도 만지작

'이낙연 국무총리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하면 후임 총리는 누가 될까.'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9개각에서 이 총리를 유임시켰다. 내년 총선을 생각하면 당으로 돌려보낼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정치권이 입을 모았지만, 대통령의 판단은 달랐다. 이 총리가 '최장수 총리'가 된 것은 당사자도 인사권자도 기대하지 않은 영예였다. 그만큼 이 총리를 대체할 인물을 찾지 못한 문 대통령의 인사고민이 크다는 방증이다.

▲여야 "文대통령 상중에 발사체를 쏘다니…"北 한목소리 규탄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상에 조의문을 보내온지 하루만에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하는 도발 행위를 감행한 것과 관련해 여야는 한목소리로 규탄과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1일 북한의 도발 직후 논평에서 "연말로 제시한 북미대화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북한의 정치군사적 조치로 해석된다"면서도 "김정은 위원장이 모친상 중인 문 대통령에게 조의문을 보내온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헤쳐모여'식 보수통합론 꿈틀...현실성 있나

총선을 앞두고 보수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보수통합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바른미래 비당권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행보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복귀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대표적 ‘친박’ 윤상현 의원이 ‘헤쳐 모여’식 보수통합 로드맵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윤상현 의원은 30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유승민 변혁 대표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윤 의원은 “유승민은 보수 통합의 ‘동의어’다”라며 “유 대표가 오면 당 지지율이 8%가 올라간다는 여론조사도 있다”고 주장했다.

▲증권사 수익 '숨은 효자' 자기매매…10년새 영향력 두 배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비해서는 부진하지만 지난해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10년전과 비교할 때 증권업이 위탁매매는 줄고 자기매매 비중이 늘어나는 등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의 자기매매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7.8%에 이르는데 10년 전인 2008년(12%)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권사들이 자기자본을 꾸준히 늘리면서 자기매매 비중 역시 10년전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늘어난 9억 이상 아파트 거래…더 벌어지는 가격 격차

최근 아파트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거래 건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9억원 이상 아파트의 거래량 상승폭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KB부동산 리브온이 최근 1년간 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가격대 별로 살펴 본 결과, 9억원 이상 매매가를 가진 아파트의 거래량은 매년 1만건 이상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약 5000건 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DP 선전으로 실적 회복 '시동'

삼성전자가 3분기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의 선전과 반도체의 선방에 힘입어 7조 중후반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3분기 매출은 62조원으로 누적 기준 17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3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62조원과 영업이익 7조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발표된 잠정실적(매출 62조원·영업이익 7조7000억원)과 거의 일치하는 수치로 전 분기(매출 56조1300억원·영업이익 6조6000억원)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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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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