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김조원 사장 사임 … 최종호 사장 직무대행 체제
입력 2019.07.26 18:24
수정 2019.07.26 18:32
靑 민정수석 임명 따라...이사회 사임 안건 가결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되면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KAI는 26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조원 사장이 대표이사직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김조원 사장의 사임으로 상법 및 회사 정관과 직제규정에 따라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최종호 개발본부장(전무)가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최종호 본부장은 지난 1982년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 1994년 삼성항공을 거쳐 KAI에 근무하면서 지난 2017년 KAI LAH/LCH 개발센터장에 이어 개발본부장을 맡아 T-50 고등훈련기와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개발에 주력해왔다.
# 최종호 KAI 대표이사 직무대행 약력
◦ 개발본부장 전무 → 사장 직무대행(겸) 개발본부장
- 2018년 KAI 개발본부장 전무(현)
- 2017년 KAI LAH/LCH 개발센터장
- 2008년 KAI KHP기체담당 상무
- 1999년 KAI T-50구조해석팀장
- 1994년 삼성항공 입사
- 1989년 조지아공과대학교 항공공학 석사
- 1982년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