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생일 축포, 게릿 콜 상대 시즌 14호 홈런
입력 2019.07.13 09:40
수정 2019.07.13 12:47
첫 타석에서 97마일 직구 공략해 홈런으로 연결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신의 생일날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기쁨을 만끽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0-0으로 맞선 1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휴스턴의 에이스 게릿 콜의 97마일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콜을 상대로 볼카운트가 노볼 투 스트라이크로 몰렸지만 한복판에 직구가 들어오자 그대로 잡아당겨 시즌 14호 홈런으로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