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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아쉽게 탈락, 테니스 누적 상금 1위는?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1.18 00:10 수정 2019.01.18 07:10
테니스 누적 상금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테니스 누적 상금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2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정현은 17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파크의 멜버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에게 세트 스코어 1-3(2-6 6-1 2-6 4-6)으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 4강 신화를 썼던 정현은 ‘약속의 땅’에서 다시 한 번 기적을 꿈꿨으나 이번에는 자신보다 랭킹이 낮은 에르베르에 덜미를 잡히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그러면서 테니스 누적 상금 순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테니스 역사상 상금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는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로 1억 2584만 7879달러(약 1414억 원)를 벌어들였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14회 우승을 포함해 총 72차례의 우승 경력을 지니고 있다.

역대 최고라 불리는 로저 페더러는 2017시즌까지 1위 자리를 고수했으나 지난해 조코비치에게 순위를 역전 당했다. 페더러가 상금으로만 벌어들인 돈은 1억 2051만 4916달러(약 1354억 원)로 조코비치에 버금간다.

정현은 지금까지 328만 9623달러(약 37억 원)의 상금 수입을 올렸고 테니스 역대 245위에 위치했다. 일본이 자랑하는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는 2176만 5766달러(약 244억 원)로 역대 14위에 랭크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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