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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가맹점 및 중소협력사에 설 대금 조기지급

최승근 기자
입력 2019.01.15 09:07
수정 2019.01.15 09:07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가맹점과 중소협력 업체의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BGF리테일은 명절 기간 가맹점주와 중소협력업체가 보다 원활하게 자금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거래대금 및 정산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이번 설을 맞아 조기 지급하는 가맹점의 정산금은 약 600억원 규모로, 평소보다 10일 가량 앞당긴 이달 31일에 지급된다. 정산금 조기 지급 대상점과 금액은 가맹점주의 신청을 받아 결정됐다.

BGF리테일은 업계에서 가장 빠른 시기인 매월 10일 정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매월 상세 내역을 가맹점주가 알 수 있도록 정산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BGF리테일은 같은 날(31일) 170여개 상품납품업체 및 물류거래업체의 거래대금도 앞당겨 지급한다. 이는 정상 지급일 보다 약 20일 빠른 것으로, 그 규모는 약 270억원이다.

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2·3차 협력사가 대기업 수준의 수수료로 시중 주요 은행에서 결제 채권을 현금화 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 협력사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상생펀드’ 등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돕기 위한 제도들도 운영하고 있다.

류철한 BGF리테일 재무지원실장은 “BGF리테일은 명절 대금 조기 집행을 통해 가맹점과 중소협력업체의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돕는 것은 물론 상호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가맹점과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가맹점주 및 가족 건강검진 지원, 법인콘도 지원, 복지몰 운영 등 다양한 가맹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금융‧교육 지원, 성과공유제 도입 등 동반성장 사업 또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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