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황희찬 결승골, 최고 평점은 동료 차지…왜?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9.19 08:23
수정 2018.09.19 08:23

후반 교체 투입돼 23분 만에 득점

황희찬(함부르크)이 2경기 만에 독일 무대 데뷔골을 신고했다. ⓒ 게티이미지

‘황소’ 황희찬(함부르크)이 2경기 만에 독일 무대 데뷔골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의 DDV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2018-19 분데스리가 2부리그’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23분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다 지난달 말 함부르크로 임대된 황희찬은 두 번째 경기 만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날 벤치서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투입돼 득점을 노렸고, 후반 23분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따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황희찬의 골이 이날 양 팀 통틀어 유일한 득점으로 기록되며 함부르크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하지만 아쉽게도 팀 내 최고 평점은 동료에게 돌아갔다.

경기 직후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8을 부여하며 팀 내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매겼다. 가장 높은 점수는 8.3점을 받은 팀 동료 더글라스 산투스에게 돌아갔다.

이는 황희찬이 교체로 나와 후반전만 소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