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터키 환율 '끝모를 추락'→"B사 제품 반값에 판다"…고가 브랜드 '직접구매'↑

문지훈 기자
입력 2018.08.13 13:47
수정 2018.08.13 13:47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터키 환율의 낙폭이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떨어지면서 이른바 '직구' 열풍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명품족들을 중심으로 고가 브랜드 의류 및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13일 현재 해외명품 브랜드 B 회사는 터키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다수 제품들을 국내 판매가의 절반 가량 가격대로 판매 중이다. 터키 환율 폭락과 더불어 세일 판매가 맞물리면서 결과적으로 큰 폭의 할인율을 보이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B사 제품 '직구' 대한 정보 교환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S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 터키 스토어에서 (제품들을)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거의 반의 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는 등 터키 환율 하락으로 인한 현상을 알리는 글이 게재됐다.

그럼에도 터키 환율 폭락 소식에 무턱대고 '직구'에 도전하는 건 위험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터키의 경우 일반적인 배송대행 지점이 없는 만큼 현지 대행업체를 통하는 게 안전하다는 이유에서다. 터키 '직구'의 경우 수수료와 배송비를 포함하면 5만원 가량의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