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잘츠부르크, 유로파 4강 상대는 마르세유
입력 2018.04.13 20:16
수정 2018.04.13 20:16
2017-18 UEFA 유로파리그 4강 대진 추첨 열려
우승후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스날은 4강 맞대결

홈에서 기적 같은 역전극을 일궈낸 잘츠부르크가 유로파리그 4강서 프랑스 리그앙의 마르세유와 격돌하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 오후 7시(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7-18 UEFA 유로파리그(UEL) 4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특히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이날 홈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4-1로 꺾고 합계스코어 6-5로 4강 진출에 성공, 이번 조 추첨에 관심이 쏠렸다.
그 결과 잘츠부르크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스날을 피하는 행운이 따랐다.
반대로 스페인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두 클럽은 결승이 아닌 4강전에서 만나 치열한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됐다.
한편,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은 4월 27일에 열리고, 2차전은 5월 4일에 펼쳐진다. 결승전은 5월 18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 UEL 4강 대진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vs 아스날(잉글랜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vs 마르세유(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