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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후회해서 뭐하나" 발언 눈길

박창진 기자
입력 2018.04.06 08:48 수정 2018.04.06 11:15
ⓒJTBC 사진자료 ⓒJTBC 사진자료

김흥국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가운데 김흥국의 일상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흥국은 과거 방송된 MBC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하루의 시작과 끝을 혼자 맞는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흥국은 직접 밥을 차려먹고 설거지를 하면서 "원래 외식하거나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제는 밥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흥국은 "매일 밥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김흥국은 혼자가 아닌 기분을 느끼기 위해 TV를 켜놓은 채 잠을 청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흥국은 "매일 언제나 기러기 아빠 언제 끝나나. 우리는 왜 이렇게 됐나. 자식은 무엇인가 등의 생각을 한다"며 "자식을 위해서 가족이 이렇게 돼야 되고, 부부가 매일 떨어져 살고 뭐 이런 것이다. 후회해서 뭐하나, 우리 이렇게 살 팔자구나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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