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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난해 연매출 2조2987억원...사상 최대 매출

이호연 기자
입력 2018.02.08 15:30 수정 2018.02.08 15:46

연간 영업익 8856억원...전년비 123% 증가

4분기 매출 5154억, 영업익 1151억

넥슨 로고. ⓒ 넥슨 넥슨 로고. ⓒ 넥슨

연간 영업익 8856억원...전년비 123% 증가
4분기 매출 5154억, 영업익 1151억


넥슨은 2017년 연간 매출 2349억2900만엔(한화 2조2987억원), 영업이익 905억400만엔(한화 885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비 28%, 영업이익은 12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26억7500만엔(한화 5154억원), 영업이익은 117억6000만엔(한화 11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61% 올랐다. 역대 4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넥슨의 호실적은 중국 ‘던전앤파이터’의 지속적인 흥행과 ‘AxE(액스)’, ‘오버히트’를 포함한 한국 모바일 게임의 뛰어난 성과가 이번 분기의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인수한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초이스’도 힘을 보탰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넥슨은 우수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주력 게임들의 유저수와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이같은 성과가 2017년의 뛰어난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2018년에도 넥슨은 라이브 서비스와 새롭고 차별화된 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최근에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한국 시장에서 흥행을 지속하고 있는 ‘오버히트’의 글로벌 시장 출시와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글로벌 유저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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