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라즈베리 로즈’ 색상 인기몰이”
입력 2018.02.06 10:00
수정 2018.02.06 09:53
V30 판매량의 35% 이상, 1월 전체 판매량 전월 대비 5%↑
G6 라즈베리 로즈도 2월 중순 출시 예정
V30 판매량의 35% 이상, 1월 전체 판매량 전월 대비 5%↑
G6 라즈베리 로즈도 2월 중순 출시 예정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의 다섯 번째 색상으로 출시된 라즈베리 로즈는 지난달 22일 출시 후 2주 만에 전체 판매량의 3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V30의 1월 판매량도 라즈베리 로즈의 인기에 힘입어 전월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주요 제조사들의 상반기 신제품 공개 등을 앞두고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판매량 신장을 이끌어낸 것이다.
라즈베리 로즈는 기존에 없던 강렬한 채도의 새로운 레드 계열 색상으로, LG V30 라즈베리 로즈의 후면은 빛의 반사각에 따라 깊이 있는 붉은색부터 생기 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된다.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LG V30의 기존 네 가지 색상은 구매고객의 남녀 비율이 거의 비슷했던 반면, 라즈베리 로즈는 여성 구매비율이 약 70%로 압도적으로 높다.
남녀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은은하고 로맨틱한 보라색으로 인기 있는 라벤더 바이올렛에 이어 라즈베리 로즈 색상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LG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대로 즐기는 세련된 색상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G6에도 라즈베리 로즈를 적용한 제품을 2월 중순 출시해 인기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미국 IT매체 GSM아레나는 최근 입수한 최근 LG V30 라즈베리 로즈에 대해 “라즈베리 로즈 색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영상이나 사진으로도 전달하기 매우 어렵다”며, “최근에 본 색상 중 가장 흥미로운 장밋빛”이라고 호평했다.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박희욱 상무는 “매혹적인 열정의 장밋빛 색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즈베리 로즈처럼 LG전자만의 특별한 스마트폰 색상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