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곤, 스트리트 브랜드 '엑스라지·엑스걸'과 콜라보
입력 2017.09.22 15:06
수정 2017.09.22 15:06
이번 콜라보 시작으로 해외진출에 박차 가할 예정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의 글로벌 영스트리트 캐주얼 '노나곤'이 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X-LARGE(엑스라지)와 여성라인인 X-girl(엑스걸)과 협업을 통해 힙한 스타일의 아이템 28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엑스라지는 1991년 미국 LA에서 론칭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90년대 전 세계적 스트리트 문화를 선도한 패션 브랜드로 유명하다. 엑스라지는 음악, 예술, 스케이드보딩 등의 문화를 패션에 융합함으로써 기존의 스타일을 발전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브랜드의 상징이 되는 노나곤의 독특한 워딩문양이 엑스라지, 엑스걸의 로고와 만나 탄생된 새로운 조합의 아트웍들이 아이템에 적용됐다. 특히 엑스라지, 엑스걸의 대표 아이템인 아노락 점퍼, 트레이닝 셋업을 위주로 두 브랜드의 독특한 개성이 잘 융합됐다는 평이다.
노나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점퍼, 집업, 후드, 팬츠 등 13가지 남성용 아이템과 MA-1점퍼, 데님팬츠, 후드, 레깅스 등 15가지의 여성용 아이템을 선보인다.
최근 네덜란드, 러시아까지 진출한 바 있는 노나곤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향상 및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 아이템은 엑스라지, 엑스걸의 도쿄 하라주쿠 플래그십 스토어와 미국, 독일, 영국, 러시아, 홍콩, 태국, 대만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오는 28일에는 노나곤의 온라인숍에서 온라인 단독 아이템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