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이달 분양
입력 2017.05.08 11:03
수정 2017.05.08 11:03
영종하늘도시 가장 앞자리 A35블록에 752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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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은 이달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내 A35블록에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1층, 12개동, 총 752가구다. 전량이 일반분양 몫으로 공급되며 면적은 100% 중소형으로 전용면적 ▲60㎡ 64가구 ▲73㎡ 108가구 ▲84㎡ 580가구다. 전 가구 판상형 4베이로 설계 됐으며 전용 74·84㎡의 경우 일부가구에 특화설계 테라스가 제공된다.
영종지구는 지난 2002년 인천경제자유구역(영종, 송도, 청라) 가운데 한 곳으로 개발됐다. 개발규모는 총 6168만㎡(약 1866만평)로 판교신도시(928만㎡, 약 281만평)의 6배 이상 크기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인천시 중구 중산동과 운서동, 영종동 일원이며 현재 영종지구 내에서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4월20일 개장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경우도 인천공항 인근으로 개발 중인 배후지원단지 가운데 한 곳이다.
특히 KCC 스위첸이 입지할 영종하늘도시는 공항신도시와 함께 영종지구의 배후주거지역으로 개발된 곳이다. 지난 2012년부터 입주에 들어가 현재 8개 단지에서 8000가구 이상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000가구 이상이 공급된 상태로 앞으로 2~3년 후에는 1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될 예정이다.
실제 영종도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6만4000여명에 달했다. 2011년(3만7235명)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인구가 늘면서 아파트값도 크게 올랐다. 지난 5년 간(2011~2016년) 중구 아파트값은 평균 6.9% 올라 인천 평균 상승률(5.5%) 보다 높았으며 중구 운서동의 경우는 무려 28.8%가 올랐다. 같은 기간 인천 아파트값보다 5배 이상 더 오른 셈이다.
이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가장 맨 앞자리에 위치하며,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 부지가 있는 만큼 안전하게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영종하늘도서관과 중산동 중심상업지역도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 도보거리에 씨사이드파크 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 영종역까지는 차로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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