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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최정원 "배우는 화려하지만 외로운 직업"

스팟뉴스팀
입력 2017.05.08 08:28
수정 2017.05.08 08:28
'톡투유' 최정원의 솔직한 입담이 화제다. JTBC 방송 캡처.

'톡투유' 최정원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7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배우 최정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주제로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배우는 화려해 보이지만 무대 뒤에서는 굉장히 외로운 직업이다. 당시엔 행복한지 몰랐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행복했다. 어느 자리에 있던지 행복을 느끼며 살고 싶다"며 소신을 전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최정원이 "저는 집에서 첫째인데 제가 뭘 사는 것보다 동생들에게 뭘 사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게 더 좋았다"며 "나에 대한 보상을 하고 싶어서 명품 지갑을 큰마음 먹고 산적이 있다. 그랬더니 눈물이 나더라"라는 등 솔직한 입담으로 청중들의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끝으로 소감을 묻는 김제동의 질문에 최정원은 "시간이 금방 흘렀다 재미있었고 제 마음적으로 도움이 됐다. 자신의 자리 만의 아니라 임산부의 자리, 엄마의 자리, 동생, 아빠 등 서로의 자리를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게 중요하고 배우고 간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JTBC '김제동의 톡투유'는 서로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나누는 재미와 의미를 겸비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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