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내비, 올 여름 뜨겁게 터졌다“
입력 2016.08.16 13:23
수정 2016.08.16 13:28
지난 5월 황금 연휴 대비 ‘길찾기 시작’21%, 이용자 15% 증가
카카오내비는 여름휴가 시즌과 연휴 특수로 지난 13일에만 총 268만 건의 길안내 시작 건수를 기록했다. 길안내 시작 건수는 목적지 검색 및 경로 확인 후 실제 길안내를 실행한 횟수를 의미한다.
이 기록은 카카오내비 출시 직후인 지난 2월27일 대비 95% 성장한 수치로 지난 5월 황금연휴 중 최대 이용자를 기록한 5월7일보다도 21% 증가한 수준이다. 아울러 하루 이용자수도 2월27일 대비 40%, 5월7일 대비 15% 증가해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내비는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에 따르면 8월 현재까지 카카오내비 월간 일 평균 이용자는 황금연휴가 포함됐던 5월 대비해서도 20% 증가했다. 누적 길안내 시작 건수는 8월1일부터 15일까지만 이미 3300만 건을 돌파해 이 달 내에 총 6600만 건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카카오내비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지도 다운받기, 장소 상세 보기, 지도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빠르게 도입했고, 속초 포켓몬(포켓몬GO) 출몰지나 복날에 맞춰 전국 인기 삼계탕 집을 안내하는 등 트렌드에 맞춘 정보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왔다.
카카오는 “카카오내비는 출시 이후 꾸준한 기능 개선과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충성 이용자가 많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비스 개선은 물론, 카카오내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계속 발굴하여 재미를 더하는 내비게이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