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아이파크면세점, 그랜드오픈..."서울시내 3위 면세점 목표"
입력 2016.03.25 11:00
수정 2016.03.25 10:15
600여개 브랜드 입점..."올해 연 매출 5000~6000억 달성 예상"
서울 용산에 위치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전경. ⓒHDC신라면세점
신라아이파크 관계자는 "면세점 운영이 오픈 초기에 비해 빠른 속도로 안정화를 찾고 있다"며 "화장품을 비롯해 특성화된 한류 상품과 용산역 KTX 등 편리한 교통망, 버스전용 주차장, 중국인 관광식당, 복합쇼핑몰 시설 등 제반 인프라가 관광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오픈 초 2억원대에 불과하던 매출이 설화수와 후 등 한류 화장품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3월 중순을 넘어서는 9~1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일부 명품 유치가 지연되는 상황 속에서도 5층 명품관이 새로 문을 열며 연간 5000~6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온라인면세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 유치하면 그 이상의 매출도 가능 할 것으로 신라아이파크 측은 내다봤다.
이날 오픈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 면세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지방자치단체장과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등 HDC신라면세점 합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오픈에는 4층의 기존 패션·잡화 라인을 강화하고 5층 럭셔리 브랜드관을 새로 열며 '해외 명품 라인'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4층에는 지방시와 에르메네질도 제냐, 마크 제이콥스 등 명품 패션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다.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낸 5층에는 멀버리와 필립 플레인, 마이클 코어스, 베르사체, 지미 추, 겐조 등이 새로 들어섰다. 5층에는 또 타임, 마인, 시스템 등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한섬이 면세점에 처음 문을 열었다.
신라아이파크는 4~5월 랄프로렌과 토리버치 등 등 패션·잡화 매장이 추가로 문을 열는 등 정상급 브랜드가 계속 입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신라아이파크는 3층 국내외 고급 화장품과, 4·5층 패션·잡화 명품관, 6층 K-Discovery 한류관, 7층 지자체·토산품 상생관으로 이어지는 MD를 모두 완성하게 됐다.
신라아이파크 관계자는 "이번 그랜드 오픈을 통해 그간 공들였던 'K-Beauty, K-Cos, K-Food'와 같은 한류 상품 뿐 아니라 해외 명품 라인도 대부분 갖추게 됐다"며 "명실공히 명품과 한류, 상생이 함께 이뤄지는 관광 허브형 면세점으로 발돋음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 이길한 공동대표는 "서울이 세계적인 쇼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을 만들 것"이라며 "관광산업의 외연 확대를 통해 전국 20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