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최정원 "서현, 눈빛만 봐도 눈물 날 것 같아"
입력 2016.02.24 09:19
수정 2016.02.24 07:53
'맘마미아!' 최정원이 소녀시대 서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명성 감독과 폴 게링턴 연출을 비롯해 배우 최정원, 신영숙,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박지연, 서현, 김금나, 남경주, 성기윤, 이현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정원은 서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에 "서현의 눈빛이 너무 좋아 연습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정원은 "첫 걸음은 많이 넘어지고 느렸다. 그렇지만 걷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잘 걷고 있는 배우다. 지금은 눈빛만 봐도 눈물이 날 것 같다"며 "특히 서현이 내 딸아이와 닮아서 더 몰입이 좋다. 우리나라 최고의 그룹 소녀시대와 함께해서 나 역시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고 뿌듯해했다.
이경미는 "서현은 소피 역에 어울리는 듯 안 어울리는 듯하다. 그간 소피는 키가 작았는데 서현은 늘씬하고 키가 크고 시원시원하다. 신선하고 새롭다"며 차별화된 소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맘마미아'는 그룹 아바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