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최정원 "NEW 캐스트와 라이벌? 우리는 한 팀"
입력 2016.02.24 04:26
수정 2016.02.24 01:27
뮤지컬 '맘마미아!' 초연 멤버인 배우 최정원이 새로 합류한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명성 감독과 폴 게링턴 연출을 비롯해 배우 최정원, 신영숙,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박지연, 서현, 김금나, 남경주, 성기윤, 이현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정원은 NEW 캐스트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묻는 질문에 "평소 더블이나 트리플 캐스팅으로 공연할 때면 라이벌 의식에 대해 많이들 질문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최정원은 "출연 배우들 사이에 라이벌 의식은 전혀 없다. 원년 멤버든 새로운 멤버든 무대에서 공연하는 배우들은 늘 한 팀이다"라며 "무대 위에선 배우들이 합심해 유기적으로 무대를 잘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서로 양보하고 돕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또 "공연을 펼치면서 얻게 되는 감동은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뜻 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그룹 아바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6월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