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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IS 코엑스 폭파 시도 첩보 입수…경비 강화"

스팟뉴스팀
입력 2015.10.25 16:04
수정 2015.10.25 16:05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연계조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강남 코엑스 근처 상점에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25일 국정원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전달받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 일대에 대해 대테러 검색을 하고 있으며 경비 병력을 늘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SNS에 올라온 글에 테러 시점이 25일 중이라고 적혀있지만 자세한 시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강남 코엑스 부근에 경찰 특공대를 출동시켜 두 차례에 걸쳐 수색을 벌인 데 이어 이날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기동대 2개 중대를 코엑스 주변에 투입했다.

다만 경찰은 추가 협박 전화 등이 걸려오지 않은 점에 주목하고 신고의 신빙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진위여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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